(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주요 재해 예방사업 현장 점검을 내달 17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기후위기 대응 전략 사업 명목으로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 예방 차원에서 올해에만 재난관리기금 625억원을 투입해 각종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 재난 예·경보시스템 확충 ▲ 지하차도 자동 차단 시스템 구축 ▲ 하천변 진·출입 차단시설 설치 ▲ 저수지 수위계 및 CCTV 설치 ▲ 반지하주택 침수 감지 알람 장치 설치 등 첨단기술 활용 방재 사업 현장이다.
또한 지방하천 준설과 재해 복구 등 기존 방재 기반 시설 개선 현장도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현장 점검에서 각 사업의 공정률과 예산 집행 현황,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자연재난 대비 재해예방사업 현장을 사전 점검해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풍수해와 폭염 등 이상기후에 따른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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