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3D 기술 기업 엔닷라이트가 NVIDIA GTC 2025 포스터 세션에서 3D 합성 데이터 생성 솔루션 ‘TRINIX’를 공개한다. TRINIX는 고급 3D 모델링과 물리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대규모 고품질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는 독자적인 기술로, 디지털 트윈 및 AI 모델 학습 환경을 최적화하고 제품 설계 협업과 제조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엔닷라이트는 TRINIX와 함께 자사의 웹 기반 3D 디자인 협업 솔루션 ‘Surfee’를 결합해 AI 기반 제조 및 디자인 협업의 효율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Surfee는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혁신해 제품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사이의 협업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박진영 엔닷라이트 대표는 “AI 기반 제조의 미래는 데이터와 협업이 결정한다. TRINIX의 합성 데이터 생성 기술과 Surfee의 실시간 협업 플랫폼을 결합해 차세대 AI 제조 환경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TRINIX는 NVIDIA Omniverse와 연동해 AI 학습과 제조 자동화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학습용 3D 데이터를 자동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기존 AI 모델이 3D 데이터 부족으로 인해 겪던 공간 및 사물에 대한 시뮬레이션과 학습 효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으며, 나아가 AI 기반 제조 혁신을 현실로 만드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최근 로보틱스 및 스마트팩토리 관련 산업 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디지털 트윈 및 제조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AI 학습을 위한 고품질 3D 데이터 부족이 여전히 산업의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TRINIX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AI 학습 속도를 높이고 데이터 생성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엔닷라이트는 딥러닝 머신 비전 및 산업 MLOps 솔루션을 제공하는 AiV와 협력해 TRINIX 기반 합성 데이터를 산업 자동화에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LX그룹 계열사, CTR, Rich Korea 등 주요 기업과 협력해 TRINIX 데이터를 불량 검출 및 로보틱스 활용 사례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엔닷라이트는 앞으로도 NVIDIA Omniverse와 협력을 지속하며 AI 학습 최적화를 위한 2D 및 3D 제조 데이터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품질 제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고, 제조 프로세스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AI 데이터 생성 및 제조 혁신 솔루션을 구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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