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KCM이 두 딸을 품에 안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KCM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TV리포트에 “KCM은 2012년생 딸과 2022년생 딸을 둔 아빠가 맞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아내와 지난 2012년 첫 아이를 가졌으나 당시 KCM의 사정이 좋지 않았다. 친한 친구에게 사기를 당하고 빚도 많아서 제대로 된 연예활동을 하기도 힘든 상황이었기에 식을 올릴 수 없었다”며 결혼을 미룬 사연을 전했다.
아울러 “KCM은 부성애가 강하고 아이에게 제대로 된 가정을 만들어주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았던 사람이다. 그 결과 2021년 혼인신고 후 세 가족이 함께 살다가 둘째가 생겼고 네 가족을 꾸리게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또 “등기부등본을 떼면 가족들의 이름이 나오지 않나. KCM이 그걸 보며 정말 뿌듯해했다. 두 딸의 존재가 알려진 것에 대해서도 후련해하고 있다”며 KCM의 반응을 전했다.
한편 KCM은 1982년생으로 지난 2004년 데뷔 이래 ‘흑백사진’ ‘너에게 전하는 아홉 가지’ ‘듣고 싶을까’ 등의 히트곡을 선보이는 건 물론 탁월한 예능감으로 ‘놀면 뭐하니?’ ‘도시어부’ 등에 출연했다.
앞서 KCM은 지난 2022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아내와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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