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 고백' 김원희, 치매 父 생각에 울컥 "전조 증상 충격…받아들여야" [엑's 이슈]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건망증 고백' 김원희, 치매 父 생각에 울컥 "전조 증상 충격…받아들여야"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5-03-19 09:25:30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겸 방송인 김원희가 아버지의 치매 증세를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18일 SBS '김원희의 원더랜드'에는 치매 초기 어머니를 돌보고 있는 57세 보호자 김정자 씨가 출연해 고민을 상담했다.

김 씨는 치매 초기 진단을 받은 83세 어머니와의 일상을 전하며 "엄마가 건망증이 심해졌다. 다세대 주택에 살고 계시는데, 지하에 살고 있는 세입자를 저희 가족의 집으로 착각하고, 친인척 결혼식 때는 결혼식 갈 준비를 하고 있으시라 했더니 김장을 하고 계시더라. 증세가 너무 심해져서 치매지원센터 방문도 했었다"고 토로했다.



사연을 들은 김원희도 조심스럽게 자신의 아버지 이야기를 꺼내며 "저도 아버지가 치매 때문에 할 수 없이 입원을 하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성격이 변한다든지 하는 치매 전조 증상이 있지 않나. 처음에는 그런 걸 모르고, 갑자기 아버지가 당신이 아닌 것처럼 행동하는 것에 엄청 충격을 받았었다"고 털어놓았다.

방송에 함께 한 전문의들은 한국의 치매 환자 발생 추이에 대해 "2002년 기준 으로 국내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이 넘었다. 전년 대비 약 2.8만명 증가한 수치로, 12분에 1명 꼴로 발생하는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45세에서 70세 약 7천여 명의 뇌 기능을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45세에서 49세에 기억력과 청각, 시각, 이해 능력 등 정신 기능의 감소가 시작된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원희는 "저도 (그 나이대에) 해당된다"며 김윤상 아나운서에게 "(김비서는) 해당되냐"고 물었다.

이에 해당 나이대에 속하지 않는다고 답한 김윤상에게 "금방 늙는다. 남의 일처럼 보지 마라"고 걱정하며 "저도 요즘 건망증이 심해져서 걱정이다"라고 고백했다.

스튜디오에는 김 씨의 어머니가 직접 출연했고, 김 씨는 "엄마를 곁에서 돌보다 보면 나도 몸과 마음이 지칠 때가 많다. 우울감에 멍해지거나 남몰래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마음이 우울해서 뒤돌아보면 내가 아닌 또 다른 내가 울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를 듣고 있던 김원희도 울컥하면서 "우리 가족도 (치매인 아버지를) 받아들이고 있다. 그냥 환자가 아닌 것처럼 웃는 수밖에는 없더라. 우리까지 다운되면 분위기가 너무 안 좋아진다"고 얘기했다.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원희는 현재 CBS TV '홀리한 내짝', '김원희의 원더랜드'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김원희의 원더랜드'에서는 의뢰인의 고민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모습으로 소통하며 호평 받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