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 베스트 11은 아니야’ 충격적인 제외...이해불가 반응, “가장 위대한 선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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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베스트 11은 아니야’ 충격적인 제외...이해불가 반응, “가장 위대한 선수인데”

STN스포츠 2025-03-19 09:15: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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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베스트 11에서 빠지는 이상한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최근 토트넘 출신 저메인 데포와 촬영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데포가 자신이 함께했던 2010/11시즌 해리 레드냅 감독이 이끌던 토트넘 베스트 11과 이번 시즌 선수단과 비교해 각 포지션 최고의 선수를 뽑았다.

데포의 선택이 주목을 끌었다. 손흥민 대신 아론 레넌을 선택한 것이다.

레넌은 토트넘에서 364경기를 뛰며 30골 76도움을 기록하면서 나름 레전드로 통했던 선수다.

하지만, 손흥민과 비교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합류 이후 448경기 173골 95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보유 중이다. 팀 역대 최다 득점 5위를 차지 중인 자타 공인 레전드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데포가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결정을 내렸다. 손흥민 대신 레넌을 선택한 것이다”며 의문을 품었다.

이어 “데포가 함께 뛰었던 선수들에게 편파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인 손흥민보다 레넌을 더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고 꼬집었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 합류 이후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감독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존재감을 건재했다.

특히, 2021/22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코리아

한편, 손흥민이 커리어가 황혼기로 접어들면서 퍼포먼스가 이전보다 약해졌다는 평가도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매각을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처분을 결정한다면 가장 거대한 결정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등의 주급은 8억에 달한다. 처분한다면 엄청난 돈을 아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토트넘은 이제 새로운 시대로 접어든다. 공격 개편을 위해 중대한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손흥민도 예외는 아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처분이 필요한 선수는 아니지만, 제안이 있다면 받아들여야 할 선수가 있다. 첫 번째는 손흥민이다. 수년간 토트넘의 아이콘이었고 의심의 여지 없이 역대 최고의 EPL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둔화가 시작했고 퍼포먼스가 과거보다 눈에 띄게 떨어졌다. 상황이 더 나빠지기 전에 처분해 현금을 챙길 때가 됐을 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는 "손흥민은 최전방에 위치했다. 하지만, 경기에서 존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토트넘은 볼 점유 자체가 엉성했다. 더 많은 걸 기대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수들이 수비 뒷공간으로 달려야 하는데 그런 일은 없었다"고 꼬집었다.

오하라는 꾸준하게 손흥민을 향해 비판하는 인물이다.

오하라는 최근 "손흥민의 리더십 부족이 감독과 본인에게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토트넘에 적합한 주장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다. 토트넘에게 믿을 수 없는 순간을 많이 만들어 줬다. 하지만, 지금 같이 팀을 하나로 모아야 하는 시기에 나서면 안 된다. 주장은 이끌 수 있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제 다른 선수에게 넘길 타이밍이다"고 꼬집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오하라는 "대한민국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손흥민은 리더가 아니며 대체 선수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SNS를 통해 24시간 내내 비난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아니다. 속도를 잃었다. 아무것도 해내지 못한다. 때때로 나이가 들면 다른 곳을 찾아야 할 때가 있다. 더 이상 토트넘의 주장이 되어선 안 된다"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토트넘 출신 제이미 레드냅은 "토트넘 선수들도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 한다"며 지적하면서 "나는 손흥민을 주장으로 보지 않는다. 잘 이끈 것도 본 적이 없다. 힘들 때 무엇을 가져다줬나?"라고 망언을 쏟아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뉴시스/AP

이러한 상황에서 충격적인 의견도 나왔다.

리버풀 출신 필 톰슨은 최근 방송 '노 트리피태피 풋볼 팟캐스트'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더 이상 감독의 말을 듣지 않는 걸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건 손흥민이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에너지 넘쳤지만, 이번 시즌은 너무 부족하다. 더 이상 열정, 헌신, 능력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이번 시즌 토트넘이 추구했던 방향과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어이없는 주장을 펼쳤다.

토트넘 커뮤니티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 떠날 수 있는 3명이 있다"며 선수단 정리를 암시했다.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선수로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매디슨,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거론했다.

손흥민과 이별이 다가오고 있다는 분위기를 내뿜었는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놀라운 헌신을 보여줬고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려주고 있다.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하지만, 이번 시즌 실력이 떨어졌고 자질이 의심을 받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과 손흥민은 이제 서로를 위해 새로운 것으로 전환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다니엘 레비 회장은 현명한 사업가다. 계속해서 돈 낭비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이제 새로운 것으로 전환할 때가 됐다"고 거론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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