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신 솔선수범 나선 정용진 회장… 지난해 보수 '자진 삭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쇄신 솔선수범 나선 정용진 회장… 지난해 보수 '자진 삭감'

머니S 2025-03-19 08:57:13 신고

3줄요약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해 보수를 자진 삭감하며 쇄신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22일 방미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해 보수를 자진 삭감하며 쇄신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22일 방미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해 보수를 삭감했다. 회사의 쇄신 노력에 앞장서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결단이라는 게 신세계그룹 측의 입장이다.

지난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2024년 이마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급여 19억8200만원, 성과급 16억2700만원 등 총 36억900만원을 수령했다. 전년(36억9900만원) 대비 2.4% 줄어든 수치다. 급여는 전년도와 동일했지만 성과급을 17억1700만원에서 9000만원 줄이며 보수 총액이 줄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이마트가 흑자로 전환했지만 정 회장이 자발적으로 성과급 삭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3월 회장직에 오른 정 회장은 이마트 흑자 전환 등 성과를 냈지만 여전히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영환경을 헤쳐 나가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자세로 연봉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정용진 회장의 동생인 정유경 (주)신세계 회장은 보수로 35억9600만원을 수령했다. 전년보다 2.4% 줄어든 수치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은 급여를 감액하고 성과급을 받지 않았다. 이 총괄회장과 정 명예회장의 지난해 보수는 17억6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2.3% 감소했다. (주)신세계로부터 수령한 연봉을 합산하면 연봉 감액률은 37.5%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