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하락했다.
18일(미국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0.32(-0.62%) 내린 4만1581.3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0.46(-1.07%) 하락한 5614.66,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04.54포인트(-1.71%) 떨어진 1만7504.12에 장을 마쳤다.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9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가운데 관망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이날 증시에서는 대형 기술주 모음이 ‘매그니피센트7(M7)’이 부진했다.
엔비디아는 기술 컨퍼런스인 ‘GTC 2025’를 열고 신제품 로드맵을 발표했으나 주가가 3.43% 떨어졌다.
테슬라는 투자은행(IB)의 잇따른 목표가 하향으로 주가가 5.43% 급락했다.
메타(-2.28%), 알파벳(-2.20%), 아마존(-1.45%), 애플(-1.33%) 등도 내렸다.
팔란티어(-3.96%), 브로드컴(-2.99%) 등도 약세였다.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와 의료건강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2월 수입 물가는 올랐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과 같았고 시장 예상치인 0.1%를 크게 웃돌았다.
연로 및 비연료 수입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6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34.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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