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에서 57억1400만원, 한국앤컴퍼니에서 47억1700만원 등 총 104억3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한국타이어에선 급여 10억9200만원, 상여 46억1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00만원을 받았다. 한국앤컴퍼니에서 받은 보수는 급여 16억3800만원, 상여 30억7900만원이다.
조 회장의 지난해 총보수액은 전년(78억4900만원)보다 25억8200만원(32.8%) 늘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해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수를 지급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한국앤컴퍼니는 안종선 사장에게 9억73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이수일 한국타이어 부회장이 받은 보수는 30억1800만원, 박종호 사장은 8억400만원이다. 퇴직한 김형윤 전무와 송호범 상무는 각각 8억2800만원, 7억1900만원을 받았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