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봉준호 감독 영화 '미키 17'이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지난 18일 하루동안 2만 730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66만 1677명이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다.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 하루 동안 1만 7132명을 모아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3만 8137명.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은 이사야마 하지메의 인기 만화 '진격의 거인'을 바탕으로 제작된 TV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시즌을 편집한 144분 분량 극장판이다. 세계의 비밀을 알게 된 뒤 세계를 멸망시키려 하는 엘런과 그를 막기 위한 조사병단의 최후의 싸움을 그린다.
'침범'이 6261명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만 6058명.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다.
'콘클라베'가 4위다. 하루 동안 6203명을 동원 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5만 6461명이 됐다. '콘클라베'는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의 은밀한 세계 뒤에 감춰진 다툼과 음모, 배신을 파헤치는 시크릿 스릴러다.
뒤이어 재개봉작 '위플래쉬'가 3657명을 모아 5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70만 2508명이다.
이런 가운데 오늘 개봉하는 '백설공주'가 예매 관객수 3만 7818명으로, 예매율 1위다.
'백설공주'는 디즈니 첫 번째 프린세스 '백설공주'가 악한 '여왕'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선한 마음과 용기로 맞서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은 2025년 첫 판타지 뮤지컬 영화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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