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필두로 시카고 컵스를 제압했다. 사진은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개막 도쿄 시리즈 1차전에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의 모습. /사진=로이터
다저스는 지난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개막 도쿄 시리즈 1차전에서 시카고를 4-1로 꺾고 승리했다. 2024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다저스는 개막전부터 승리를 만끽했다.
이날 경기는 일본인 야마모토와 이마나가 쇼타의 선발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나선 야마모토는 5이닝 3피안타 1실점 4탈삼진 1볼넷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마나가는 4이닝 4볼넷 2탈삼진 무실점 앞두고 벤 브라운과 교체됐다.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오타니는 1-0으로 지고 있던 5회초 브라운과의 승부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오타니는 후속 타자인 토미 에드먼의 안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진루타, 스미스의 안타와 함께 홈을 밟았다. 9회 다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2루타를 뽑아내며 쐐기 득점에 성공했다.
일본인 듀오의 활약 속에 다저스는 도쿄시리즈 첫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다저스는 19일 열리는 2차전 선발투수로 일본프로야구(NPB) 최고 유망주 출신인 사사키 로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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