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지난해 보수 178억 원…경영진 연봉 감액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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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지난해 보수 178억 원…경영진 연봉 감액 추세

뉴스로드 2025-03-19 07: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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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연합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연합뉴스

[뉴스로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178억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롯데지주를 비롯한 4개 계열사에서의 보수를 합산한 금액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롯데케미칼, 롯데쇼핑,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에서의 보수가 포함됐으며, 비상장사인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에서 받은 보수는 아직 공시되지 않아 실제 수령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이마트에서 36억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전년보다 2.4% 감소한 수치로, 급여는 동일했으나 상여와 성과급이 줄어들었다. 이마트는 통상임금 관련 대법원 판결로 인한 추가 비용에도 불구하고 흑자 전환을 이루며 실적 개선을 이뤘으나, 정 회장은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지난해 50억 원의 보수를 수령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증가한 금액이다. 정 회장의 동생인 정교선 부회장도 보수를 소폭 증가한 17억 원을 받았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각각 12억 원, 9억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러한 가운데, 신세계그룹의 회장단은 회사의 쇄신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보수를 줄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역시 전년보다 보수가 감소했으며, 이는 경영진의 책임감을 반영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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