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어스온, SK에너지 등 각 사업 자회사들은 현재 '원 이노베이션'(One Innovation)으로 함께 힘을 모아 균형 잡힌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구조적 혁신을 이뤄가고 있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역량과 자원을 결집해 시너지를 만들고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해가겠다"며 "'SUPEX(수펙스) 2030' 비전을 수립해 SK이노베이션 계열 모든 구성원의 힘을 모을 구심점을 명확히 할 것"이라 말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은 해외 자원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본원적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SK어스온은 1월 베트남 15-2/17 광구 탐사정 시추에서 원유 부존을 확인했다. 해당 광구는 SK어스온이 2019년에 참여한 탐사 광구로, 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11월 베트남 첫 운영권 탐사 광구인 16-2 광구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한 이후 연이어 탐사 성공 소식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SK어스온은 중국 17/03 광구에서의 누적 생산량이 1000만 배럴을 돌파했다. 해당 광구는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독자 기술을 활용해 원유 탐사부터 개발, 생산, 선적까지 성공한 곳이다. 2023년 생산에 돌입한 이후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SK에너지는 지속 가능한 사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코프로세싱 방식의 지속가능항공유(SAF)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SAF 상업 생산에 착수했다. 안정적인 바이오 원료를 확보하고자 폐자원 기반 원료 업체에 지분투자도 진행했다.
이러한 선제적 투자를 바탕으로 SK에너지는 지난달 5일 국내 정유사 중 최초로 유럽에 SAF를 수출했다. 유럽연합의 SAF 사용 의무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시장을 선점해 나가는 것이다. SAF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SK에너지는 코프로세싱 방식으로 SAF를 연속 생산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SAF 전용 생산설비의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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