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가 박서준의 게시글에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겼다.
배우 박서준이 지난 16일 “파리에서 뭐했더라? 가로”라는 글과 함께 가로 형태의 사진 여러 장을 올린 게시글에 김세의가 댓글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김세의 대표는 같은 날 박서준의 게시글에 “유튜버 김파리는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응징하고 있습니다. 세로네로 김새론 배우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박서준 배우 파이팅”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한 그는 17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굉장히 의미심장하다. 김수현 별명이 ‘유튜버 김파리’였다”며 박서준이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제시한 증거를 연상케 하는 문구를 남겼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박서준은 지난해 12월에도 일본 미야자키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미야자키 세로”, “미야자키 가로”라는 문구를 남긴 바 있다. 네티즌 사이에서 사진의 형태에 따라 ‘가로’, ‘세로’ 문구를 넣는 것은 박서준이 이전부터 사용해 온 방식인 만큼 위 의혹은 가세연 측의 ‘억지 주장’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이어 가세연 측에 “자아 비대”, “없어 보인다.”, “박서준은 죄 없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논란이 되자 김세의는 해당 댓글을 삭제했다.
한편, 박서준은 이러한 논란에 개의치 않는 듯 18일 “심바근황. 내 새끼 근황2″이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 ‘심바’의 사진 두 장을 올리며 팬들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채널 ‘가로세로연구소’,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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