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최대호 안양시장이 “헌법재판소가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최대호 시장은 18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지역 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다. 최근 두 달 사이 20만 명이 넘는 자영업자가 폐업했다”며 “헌재의 빠른 결정이 민생 안정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경기 침체, 소비 위축, 고물가·고금리까지 겹쳐 버티는 것조차 기적인 상황”이라며 “폐업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오랜 시간 정성을 쏟아온 삶의 터전이 무너지고 가정의 생계가 위태로워지는 현실”이라며 “현 정국의 불안과 정책적 공백 속에서 정부의 역할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자영업자들은 기댈 곳 없는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며 “폐업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면 고용 불안과 소비 침체로 이어져 지역 경제 전반이 흔들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 시장은 “자영업자의 위기는 곧 국가 경제의 위기”라면서 “정부가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헌재가 빠른 결정을 내려 민생 안정의 돌파구를 열어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들이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금이야말로 국가적 책임과 정책적 대응이 절실한 순간”이라며 헌재의 결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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