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토건, '원주역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 개관… 신흥주거지로 주목

원주역 중흥S-클래스 투시도 [사진=중흥토건]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중흥건설그룹의 중흥토건이 오는 21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원주역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이 아파트는 남원주역세권 A-2블록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까지 높이 올라가는 5개 동으로 구성된다. 총 508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84㎡로만 이루어져 있다. 세대별로는 84㎡A 379세대, 84㎡B 129세대로 나뉜다.

18일 중흥토건에 따르면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분양가는 전용 84㎡A가 3억8,300만 원에서 4억4,800만 원, 전용 84㎡B는 3억7,100만 원에서 4억3,700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이는 향후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하게 만든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남원주역세권 내의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의 평균 분양권 실거래가는 4억8,500만 원에 달했다.

남원주역세권은 원주 KTX역 인근에 약 47만㎡의 부지를 조성하여 주거단지와 상업, 업무용지, 공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이 지역은 2015년 국토교통부에 의해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어,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되고 있다. 2023년 말 택지 조성이 완료된 상태로, 아파트 입주 후에는 원주를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통 환경이 뛰어나고, KTX원주역과의 근접성 덕분에 서울 청량리역까지 약 5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더불어, 2028년 개통 예정인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GTX-D 노선 개발 계획도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남원주IC와의 근접성으로 인해 중앙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통한 차량 이동도 용이하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무실동에 위치해 이마트와 같은 대형 쇼핑시설이 가까이 있으며, AK플라자, 롯데마트 등 다양한 상업시설과 공공기관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마재근린공원과 마장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인근에 마련되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인근에는 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있으며, 삼육초·중·고교와 대성중·고 등 모든 학군이 위치해 있어 자녀 교육에 유리하다. 학원가도 가까워 자녀들의 학습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된다.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어 채광과 통풍이 극대화되며, 다용도실과 드레스룸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세대당 1.64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이 계획되어 있으며,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의 강원도 거주자는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전매제한기간 및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1순위 물량의 60%가 추첨제로 배정되어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세대도 내 집 마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원주역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은 원주시 무실동 1721-2, 3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8년 6월로 예정되어 있다. 이 아파트는 교통, 생활, 교육,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신흥주거지로서의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프로젝트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