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가로' 언급에 가세연 논란 점화..무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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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가로' 언급에 가세연 논란 점화..무슨일?

인디뉴스 2025-03-18 21: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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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김세의 대표가 배우 박서준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두고 ‘의미심장하다’는 주장을 펼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수현·김새론 논란 재점화

박서준 SNS

 

김세의는 지난 17일 가세연 유튜브 방송에서 박서준이 전날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글을 언급하며, 이를 김수현·김새론 사건과 연결 지어 해석해 논란을 야기했다.

박서준은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리에서 뭐 했더라? 가로”라는 문구와 함께 검은색 정장을 입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를 두고 김세의는 “김수현의 별명이 ‘유튜버 김파리’였다는 사실과 연관 지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수현과 박서준의 우정이 ‘종잇장만도 못하다’고 볼 정도로 허무하게 느껴진다”고까지 주장했다.

그러나 박서준 팬들은 “파리에서 찍은 사진을 단순히 가로 버전으로 올렸을 뿐 과도한 해석은 금물”이라는 입장을 보이며 반발했다.

가세연이 제기한 의혹은 김수현과 김새론 사이의 관계로도 확장됐다. 김새론 유족은 지난 10일 가세연을 통해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새론과 교제했다”고 밝히며 파문을 일으켰고, 김수현 소속사는 이를 즉각 ‘근거 없는 루머’라고 일축했다.

이후 공개된 김새론 측 증거 사진들은 2020년 겨울의 모습으로 확인돼, 가세연의 주장인 ‘미성년자 교제설’은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가세연의 반복된 의혹 제기에 대중의 시선이 여전히 곱지 않은 상황이다.

갈등의 골 깊어지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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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유족은 가세연을 통해 연이어 입장문을 발표하며, 김수현에게 사과와 인정이 필요하다고 재차 호소하고 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내면서도, 유족의 주장 중 일부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만 공개적 반박 대신 유족을 직접 만나 충분한 설명을 하고자 하는 입장을 강조해, 불필요한 갈등의 장기화를 막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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