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3번이나 신청한 김성훈 경호처 차장의 구속영장이 검찰서 번번이 기각됐으나, 영장심의위에서 경찰의 손을 들어주자 4번째만에 구속영장이 18일 청구됐다. 김성훈 차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했다고 의심받고 있다. 하지만 김성훈 차장은 "법률에 따라 경호 업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김성훈 차장은 경호처가 보관중인 비화폰 기록을 삭제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따라서 경찰은 비화폰 서버를 다시 압수수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앞서 김성훈 차장은 "비화폰은 이틀마다 자동삭제 된다"며 "내가 삭제를 지시할 이유가 없다"고 빈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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