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HS효성 부회장-루마니아 부총리 '투자 협력' 맞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루마니아 부총리 '투자 협력' 맞손

뉴스락 2025-03-18 18:46:40 신고

3줄요약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바르나 탄초스 루마니아 부총리 겸 재무부장관을 만나 투자환경 개선을 협의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오른쪽)과 바르나 탄초스 루마니아 부총리(왼쪽). HS효성 제공 [뉴스락]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바르나 탄초스 루마니아 부총리 겸 재무부장관을 만나 투자환경 개선을 협의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오른쪽)과 바르나 탄초스 루마니아 부총리(왼쪽). HS효성 제공 [뉴스락]

[뉴스락]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지난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바르나 탄초스 루마니아 부총리 겸 재무부장관과 만나 투자환경 개선을 협의했다.

이번 미팅은 투자 유치를 위해 방한한 바르나 부총리와 루마니아 대표단이 루마니아에 대한 투자금액이 가장 큰 한국기업인 HS효성에 만남을 제안해 성사됐다.

두 인사는 미국 통상 정책의 변화로 인한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공감하며 루마니아 투자의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바르나 부총리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상황에서도 1억 유로 이상의 투자와 1000명이 넘는 고용을 창출한 HS효성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조 부회장은 "세제 혜택과 투자 인센티브 등 투자환경이 개선되면 한국의 다른 기업들도 루마니아 투자를 적극 고려할 것"이라며 투자 매력도 제고를 제안했다.

루마니아는 최근 한국 기업들의 새로운 투자 유망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원전, 방산 분야 기업들이 진출을 모색하는 등 양국 간 경제 협력이 확대되는 추세다.

HS효성첨단소재의 자회사인 GST는 루마니아 중부 시기쇼아라 지역에 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 공장은 글로벌 에어백 원단을 생산해 유럽과 북미 전역에 수출하는 유럽 내 중요한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에어백 산업은 중국, 인도 등 신흥 시장의 성장과 안전 법규 강화에 따라 차량당 장착률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안정성이 더욱 요구되면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자동차 컴포넌트로 평가받고 있다.

GST는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보유한 대표적인 에어백 제조 기업이다.

봉제과정을 생략한 특수 제직기술로 생산된 OPW 에어백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폴리에스터 소재 에어백 분야에서도 글로벌 1위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GST는 앞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환경에서 탑승자 안전을 위한 새로운 에어백 솔루션을 개발하고, 오랜 시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Copyright ⓒ 뉴스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