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오는 21일 오후 2시 1층 대강당에서 ‘인천시 지역별 차등요금제 공동대응 토론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상의,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인천경제단체협의회가 공동주관해 지역 민·관·산·학 전문가가 모여 차등요금제의 합리적 대안을 찾고 지역 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한 토론회다.
정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상의는 인천이 높은 전력자립률을 보이고 있는데도, 수도권에 묶여 있다 보니 기업 전기요금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조현석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이 ‘인천의 전력 자급률과 LMP 적용 : 수도권 적용에 대한 형평성 검토’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토론에서는 이은상 인하대학교 수소시스템 융합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는다. 김영주 시 에너지산업과장, 김강현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유영석 인천상의 경제진흥실장, 김의경 인천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기업·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20일까지 인천상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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