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봄 맞아 미세먼지 쌓인 도로·공공시설물 대청소

서울시, 봄 맞아 미세먼지 쌓인 도로·공공시설물 대청소

연합뉴스 2025-03-18 11: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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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물청소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이달 31일까지 시내 전역에서 25개 자치구, 서울시설공단, 시민과 함께하는 '봄맞이 대청소'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내 간선도로 및 일반도로(1천973㎞)와 집중관리도로(259.1㎞)를 물청소해 동절기 도로에 쌓인 염화칼슘, 미세먼지 등을 말끔하게 씻어낸다.

고압살수차 187대, 분진흡입차 130대, 노면청소차 184대 등 청소장비 총 501대를 동원해 간선도로 및 일반도로는 일 1회 이상, 집중관리도로는 4회 이상 청소한다.

또한 26일을 '봄맞이 대청소의 날'로 정해 시·구 및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도로·보도 물청소, 주변 환경 정비 등 특별 대청소를 한다.

이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25개 자치구가 동시에 청소하는 '서울클린데이'로 지정해 운영한다.

자치구는 관광특구, 유동 인구 밀집 지역 등 청소지역을 1개소 이상 선정해 물청소, 쓰레기 수거, 환경 정비를 실시한다. 자치구별 상황에 따라 대청소 일자는 변경될 수 있다.

아울러 공공시설물 관리기관별로 교량, 터널, 방음벽, 버스정류장 표지판, 지하철 환기구 등을 대상으로 '공공시설물 특별 대청소'를 한다.

새마을 부녀회, 주민자치회, 상인회 등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율청소 조직'도 자치구별 중점 관리지역과 골목길 청소에 힘을 보탠다.

이귀용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3월은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만큼 도로와 생활 주변을 청결히 해야 하는 기간"이라며 "시민들도 스스로 내 집, 내 점포 앞을 깨끗이 청소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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