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도시형 소공인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하도록 돕는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올해 42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500만원보다 80% 상향해 업체당 최대 9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가능 품목은 소화기·누전차단기·방음설비 등 위해요소 제거 분야 10종, 닥트·이동형 집진기·공기청정기·냉난방기 등 근로환경 개선 분야 16종, 바큠다이·재단테이블·연단기 등 작업능률 향상 분야 9종 등 총 35종이다.
물품·설비 지원뿐 아니라 안전관리 컨설팅·교육, 정리정돈 컨설팅 등도 함께 제공한다.
시는 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의류봉제, 기계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 등 서울 소재 5대 도시제조업 600개 사업장이다.
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에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고, 사후관리(3년간)와 사전 현장 확인에 동의하는 업체여야 한다. 신청은 사업장 관할 자치구 담당 부서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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