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단순한 일손 지원을 넘어 농가소득 증대와 관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며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4년 시범사업으로 시행된 이 사업은 농가가 1일 8시간 근로자를 고용하면 7만5000원(비조합원 5만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대신 지역 근로자를 활용함으로써 인력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비 단체상해보험도 군에서 일괄 가입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준다.
이에 각 농가에서 인력 신청이 늘어남에 따라 군은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각각 1000명을 지원하는 등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이 사업을 보완·확대해 농촌 인력난 해소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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