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AI 에이전트 '에이닷'에 구글 '제미나이 2.0 플래시' 추가

SK텔레콤, AI 에이전트 '에이닷'에 구글 '제미나이 2.0 플래시' 추가

뉴스락 2025-03-18 10:03:05 신고

3줄요약
SKT 모델이 새로 추가된 ‘제미나이 2.0 플래시’를 이용하는 모습. SKT 제공 [뉴스락]

[뉴스락] SK텔레콤이 AI 에이전트 '에이닷(A.)'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SK텔레콤은 자사의 AI 에이전트 '에이닷'에 구글의 최신 LLM '제미나이 2.0 플래시'를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확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모델 추가로 에이닷 이용자들은 국내 대표 LLM인 'A.X'와 함께 'GPT', '클로드', '퍼플렉시티', '제미나이' 등 글로벌 대표 AI 서비스의 다양한 모델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에이닷에서 이용 가능한 AI 모델은 총 12개다. 여기에는 SK텔레콤의 'A.X'를 비롯해 구글의 '제미나이 2.0 플래시', 오픈AI의 'GPT 4o', 'GPT 4o mini', 'GPT o3-mini', 'GPT o1-mini', 'GPT o1-preview' 등 5개 모델, 앤트로픽의 '클로드 3.5 Sonnet', '클로드 3.5 Haiku', '클로드 3 Opus' 등 3개 모델, 그리고 '퍼플렉시티 Sonar'와 '퍼플렉시티 Sonar Pro' 2개 모델이 포함된다.

새롭게 추가된 '제미나이 2.0 플래시'는 구글이 지난 2월 공개한 최신 AI 모델로, 기존 '1.5 플래시' 모델을 개선한 버전이다.

이 모델은 응답 시간과 성능이 크게 향상됐으며, 주요 벤치마크에서 '1.5 프로' 모델보다 2배 빠른 속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에이닷 이용자들은 '제미나이 2.0 플래시'를 통해 답변과 함께 구글의 실시간 검색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답변이 어떤 내용을 토대로 생성됐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출처 페이지 이동 기능도 사용할 수 있어 정보의 신뢰성을 높였다.

SK텔레콤은 이번 '제미나이 2.0 플래시' 모델을 시작으로 향후 고객들이 구글의 최신 LLM을 지속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달 초에도 '퍼플렉시티 소나'의 최신 고성능 모델인 '퍼플렉시티 소나 프로'와 복잡한 논리 문제 해결이 가능한 'GPT o3-mini' 모델을 에이닷에 추가한 바 있다.

'퍼플렉시티 소나 프로'는 기존 '소나' 모델과 비교해 2배 많은 검색 출처를 활용한 답변을 제공하며, 연속되는 대화에서 이전 대화의 맥락을 더 잘 이해해 다음 답변의 적합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GPT o3-mini' 모델은 고급 수학 공식의 해석, 프로그래밍 코드 생성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는 특징이 있다.

에이닷은 모바일 앱뿐만 아니라 PC에서도 사용 가능한 웹사이트 제공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AI 에이전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용훈 SK텔레콤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은 A.X부터 챗GPT까지 글로벌 핵심 AI 모델들을 한 곳에서 비교하며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지속적으로 AI 모델과 다양한 AI 편의 기능을 추가해 고객들의 AI 에이전트 체험 편의를 높이고 사용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뉴스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