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4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범죄 액션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이 이강수(강하늘 분), 구관희(유해진 분), 오상재(박해준 분) 세 인물들 간의 관계성이 돋보이는 삼각 대립 스틸을 18일 공개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공개된 삼각 대립 스틸은 세 인물의 대립과 공조, 다채로운 심리까지 담아내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첫 번째 스틸에서는 이강수(강하늘 분)가 특별히 준비한 선물을 구관희(유해진 분)에게 건네며 그를 향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어 둘의 관계를 짐작하게 한다. 누명을 쓰고 마약범이 된 이강수에게 검사 구관희가 마약판 브로커 ‘야당’을 해볼 것을 제안하고 이후 두 인물 사이에는 남다른 유대감이 쌓이는데 이러한 관계가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구관희와 수사 경쟁을 벌이는 형사 오상재(박해준 분)는 이강수의 ‘야당질’에 매번 허탕을 치면서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 그런 오상재와 이강수가 긴장감이 흐르는 분위기 속에서 마주 서 있어 둘 사이에 어떠한 이야기가 오고 갔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마지막 스틸은 스탠드 불빛이 비치는 조사실에 마주 앉은 구관희와 오상재의 모습을 담았다. 구관희의 눈빛이 날카롭게 빛나는 가운데, 깊은 생각에 빠진 오상재의 모습은 앞으로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렇듯 극 중에서 엄청난 사건들을 겪으며 이강수, 구관희, 오상재 세 인물 간의 관계가 변화하는 과정은 스토리의 흥미를 높이며, 예측 불가한 전개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삼각 대립 스틸을 공개하며 흥미로운 캐릭터 관계성 변화를 예고한 범죄 액션 영화 ‘야당’은 4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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