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연기는 항상 50%만 준비…남은 건 현장에서” (‘스트리밍’)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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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연기는 항상 50%만 준비…남은 건 현장에서” (‘스트리밍’) [인터뷰②]

TV리포트 2025-03-18 08:40:50 신고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강하늘이 평소 자신의 미담과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8일, 강하늘은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는 영화 ‘스트리밍’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강하늘은 평소 미담으로 유명하다. 이번 ‘스트리밍’ 촬영에서도 미담이 전해진 바, 그는 “저는 지금도 똑같다. 모였을 때 얼굴 찌푸리지 않고 즐거웠으면 좋겠다. 그래서 현장에서도 똑같다”라며 “저는 엄청난 역대급 예술 작품을 만들려고 현장에 간 게 아니다. 저는 재밌게 이 하루를 보내고 싶고, 즐기고 싶어서 간 사람이다. 다른 노력보다 가치의 유무인 거 같다. 노력이라는 표현보다 저는 재밌게 다 같이 지내는 게 더 크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장을 재밌게 만드는 건 웃긴 상황도 있지만, 각자 자기 일을 잘했을 때 오는 재미와 뿌듯함이 있다”라며 “어느 정도 연기를 준비는 하지만 현장에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항상 50%만 준비해서 간다. 현장에서 의견을 들어보고 점점 발전시킨다. 감독님 말도 들어보고, 또 촬영 감독님 얘기, 동료 배우 얘기도 들으며 점점 만들어가는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강하늘 라이브 방송을 주제로 한 영화 호불호에 대해 “감독님의 용기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은 특이하고 독특한 방식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호불호는 분명히 있을 거다”라며 “이 작품을 극장에서 봐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야 하는데, 제가 조금 더 라이브함을 가져가면서 여러분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롤로코스터 같은 연기가 필요할 거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스트링밍’에서는 실제 라이브 같은 속도감으로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강하늘은 “라이브 영상은 계속 쉬지 않고 얘기하면 영화로 쓸 수가 없고, 대본 대로 가자니 연기 같더라. 중간 지점에서 찾은 게 애드리브였다”라며 “대본에 없는 것들을 계속 입에서 맴돌게 했다. 근데 그러다 보면 말도 꼬였는데, 그런 것들이 오히려 되게 라이브하더라. 여기서 발전시킨 게 채팅창을 쳐다본다든지 다른 모니터를 쳐다본다든지, 이런 것들이 조금 더 라이브 해 보이지 않을까 해서 접근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강하늘은 ‘우상’이라는 캐릭터의 허세와 내제 되어 있는 분노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강하늘은 주변 반응에 대해 “저는 제 얼굴이니까 그렇게까지 안 보이는데, 주변 친한 친구들이 얘기해주니까 그렇게 보였구나 생각했다”라며 “저는 어떤 칭찬을 들어도 제가 잘했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 그분이 좋게 봐준 거다”라고 미소지었다.

또 그는 “연기를 하고 한 작품을 할 때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나가 공감이고 다른 하나가 이해인데, 공감과 이해가 둘 다 있으면 좋지만, 둘 중의 하나라도 있어야 연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우상’한테 공감은 하지 못했다. 우상이 왜 돈에 왜 흔들리고, 눈이 돌아가는지 ‘그럴 수 있겠다’라고 이해는 했다”라며 “우상 같은 인물은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고, 그것으로 우상이 얼마나 내실이 다져져지 않은 사람인지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강하늘은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캐릭터는 이 친구가 속이 얼마나 찌질한지, 하지만 그걸 감추기 위해 얼마나 포장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포장지만 거대한 인물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 부분들을 고민했다”라고 설명했다.

평소 스케줄 외에 집 밖을 잘 나가지 않는다고 밝힌 강하늘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의 인기도 크게 느끼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사람들이 잘 봤다고 얘기해주는 정도인 것 같다. 제가 개인 계정이나 메신저도 안 한다. 있기는 하지만 알림이나 이런 걸 다 끄고 필요할 때만 본다”라며 “급한 전화가 와도 모른다. 저는 제 행복과 안정이 우선이다. 루틴이 휴대폰 안 보기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한편, 영화 ‘스트리밍’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스릴러다. 오는 3월 21일 개봉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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