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송선미가 연극 무대로 복귀한다.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송선미와 배우 정혜선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내달 4일부터 오는 5월 11일까지 연극 ‘분홍립스틱’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이에 함께 작품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송선미는 “신인 시절에 (정혜선과) ‘불꽃’과 ‘이웃집 여자들’이라는 작품을 같이 했었다”며 재회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정혜선은 “송선미는 그때 이미 슈퍼모델이라는 타이틀이 있었기에 더 예쁘게 봐줬다. 보시다시피 정말 훤칠하다. 보통 미인이 아니”라며 “결혼으로 활동을 쉬기도 했는데 오랜만에 만나니 정말 놀랄 정도로 아주 컸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혜선의 극찬에 송선미는 “선생님은 그때도 존경의 대상이었다. 이번에 이 연극을 택한 이유도 선생님 때문이다. 연극에서 스무 번 넘게 호흡을 맞춘다는 건 두 번 다시 없을 기회”라며 화답했다.
송선미는 극 중 배우 공정환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며 “내 남편은 공정환이다. 실제 남편은 다정다감하고 후배들도 잘 챙기는데 극에서는 속 터진다. 사업한다고 퇴사하고 퇴직금은 날려버리고”라며 한탄했다.
한편 송선미는 지난 2006년 미술감독 출신 남편 고우석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비극적인 사고로 남편과 사별했다. 그의 남편은 친할아버지 재산을 두고 갈등을 빚던 사촌에 의해 청부 살해됐다. 살해 교사 혐의를 받는 사촌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후 송선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딸이 아빠의 부재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딸이 남자 친구가 없냐고 물어보지는 않냐는 질문에 “아예 못 하게 한다. 내가 이성민과 키스신을 찍은 적이 있는데 딸이 엄청나게 싫어하더라. 충격을 받았다는 거다. 아직 어려서 그렇다”라고 전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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