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취임한 강성묵 대표는 하나금융그룹의 시너지부문장으로서 부문별 협업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는 등 그룹 도약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강 대표이사는 하나증권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첫 행보로 영업점을 방문했다. 현장 일선에서 근무하는 영업점 임직원들을 만나 WM(자산관리) 영업 부문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서다. 이후에도 임직원들과 소통해 위기에 강한 기민한 조직문화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위기 상황에서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안내 레터를 발송하고 비상 체제를 가동하는 등 실행력을 갖춘 조직문화를 확립하고 있다.
올해 그는 내부 신년사를 통해 꾸준히 노력하면 쇠도끼도 바늘이 될 수 있다는 마부위침(磨斧爲針)의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해 성과를 반드시 이뤄낸다는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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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부문별 균형 성장 추구… 최상위 증권사 도약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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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지난해 누적 연결기준 영업이익 1420억원, 당기순이익 2251억원을 시현,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실적 개선과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경영 효율화를 통해 연간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
올 한해에는 WM(자산관리) 부문에서 고객 대상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주식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에 집중한다. 하나증권은 지난달 미국 월가 기술주 분석 대가로 꼽히는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글로벌 주식 대전망'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이외 유언대용신탁 서비스 리빙트러스트를 활성화하고, 퇴직연금에 관심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전문가의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퇴직연금 전용 상담 데스크를 운영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고객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IB(투자은행) 부문에선 기존 ECM(주식자본시장)과 함께 투자금융 조직 확대를 통해 인수금융 부문에 대한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수금융 딜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전통IB 부문을 강화한다. S&T(세일즈앤트레이딩) 부문은 업계 최상위권인 파생결합증권 분야의 비즈니스를 더욱 공고히 하고, 플랫폼 비즈니스 확장에 나서는 등 사업다각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STO(토큰증권발행), 디지털자산 등 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는 미래 먹거리 발굴에 집중한다. 전사적 리스크 관리에도 노력하고 있다.특히 심사 기능을 강화해 부실이 예상되는 자산을 조기에 식별하고, 위기 상황에 대비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해 규제 비율을 준수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하나증권은 2018년 투자한 영국 대형 쇼핑몰 인수금융 관련 리파이낸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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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활동부터 ESG 금융투자까지… ESG 금융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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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선제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시장 개척 등 ESG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크레디아그리콜 아시아 증권과 1445억원 규모 5년 만기 'ESG 연계 채권 선도 거래'를 체결하며 ESG 금융 직접투자를 단행했다. 투자수익 증대와 ESG 경영이 같은 지향점을 갖고 진행된 투자로 하나금융그룹의 ESG 경영 방침에 맞춰 하나증권이 목표한 ESG 수치 개선 시 기존 금리에 더해 가산금리를 받게 된다.
하나증권은 장기적 가치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우선시하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의 ESG 생활화와 1인 1 기부 1 봉사 실천을 목표로 임직원들과 봉사 및 기부 활동을 진행 중이다. 1인 1 봉사를 마친 사회복지시설에는 회사가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임직원의 실천과 ESG 경영이 하나 되는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ESG 열풍에 힘입어 관심을 받는 탄소배출권 영역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1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탄소배출권 시장조성자로 선정됐다. 2022년에는 방글라데시에 태양광 정수시설 123대를 보급해 화석연료에 의한 온실가스를 감축시키기 위해 지원, 싱가포르 탄소배출권 거래소 CIX(Climate Impact X)와 자발적인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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