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뱅크에 이어 유뱅크도 제4인뱅 도전 포기...정국 불안 고려

더존뱅크에 이어 유뱅크도 제4인뱅 도전 포기...정국 불안 고려

뉴스락 2025-03-17 19:35: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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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뱅크 컨소시엄'의 제4인뱅 포기에 이어 '유뱅크 컨소시엄'도 예비인가 신청을 재검토한다. [뉴스락 편집]

[뉴스락] '더존뱅크 컨소시엄'의 제4인뱅 포기에 이어 '유뱅크 컨소시엄'도 예비인가 신청을 재검토한다. 

유뱅크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렌딧의 김성준 대표는 "최근 불안정한 경제와 정국 상황에서 유뱅크 컨소시엄은 빠르고 신중한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보고 추후 예비인가 신청을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며 "신청 시점은 추후 금융 당국과 충분히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결정은 유뱅크 컨소시엄이 은행 설립을 추진하는 하나의 과정으로 인뱅 설립 추진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유뱅크는 현대해상, 네이버클라우드, 렌딧 등 4인뱅 참여의사를 밝힌 컨소시엄 중 가장 많은 기업이 참여를 이루고 있었다. 

이날 4인뱅 유력 후보였던 더존비즈온도 4인뱅 참여를 철회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경영진의 숙고 끝에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앞으로 더존비즈온의 강점을 살려 독보적인 데이터 기반의 금융 플랫폼을 완성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와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혔다.

한편 한국소호은행은 제4인뱅 신규 인가 접수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한국신용데이터 관계자는 “예비 인가를 받고자 하는 컨소시엄이라면 당국이 발표한 일정과 기준에 따라 준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컨소시엄의 준비가 부족해 접수하지 못하는 것을 외부 환경으로 이유를 돌리는 건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신서진 한국신용데이터 소호은행TF 담당 상무는 “현재 모든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국내 최초로 ‘소상공인을 위한 1번째 은행’을 출범시키기 위해 모든 참여사가 힘을 모으고 있다”며 “26일 인가 서류 접수 때까지 차례로 주요 주주를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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