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석문간척지에 스마트 양식단지…2028년까지 4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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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석문간척지에 스마트 양식단지…2028년까지 400억원 투입

연합뉴스 2025-03-17 11:16: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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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송어 등 냉수성 어종 양식…세포재생 촉진물질 등도 생산

당진 스마트 양식단지 조감도 당진 스마트 양식단지 조감도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당진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당진시는 2028년까지 석문간척지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양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국비 220억원, 도비 54억원, 시비 126억원 등 총 400억원이 투입된다.

스마트 양식단지에서는 태양광과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및 순환여과 시스템을 적용해 바다송어 등 냉수성 어종이 양식될 예정이다. 바다송어의 정소에서 추출하는 세포재생 촉진물질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와 부산물을 활용해 반려동물 사료, 비료, 오메가-3 오일 등을 생산·가공해 고부가가치도 창출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스마트 양식단지(200억원),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수산식품 클러스터(1천900억원)와 연계해 석문간척지 수산단지에 대규모 친환경 수산 종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항만수산과 관계자는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어장환경 변화와 에너지비용 상승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연관 산업 집적화로 생산·가공·유통을 일원화해 수산단지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 선정을 도운 어기구(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스마트 양식은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혁신기술"이라며 "일자리 창출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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