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뉴스1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501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대표는 46.9%로 1위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주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18.1%를 기록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6.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3% ▲오세훈 서울시장 6.2%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4% ▲이낙연 전 국무총리 2.2% ▲김동연 전 국무총리 1.2% ▲김부겸 전 국무총리 0.8%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0.4%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89.6%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문수 41.5%, 홍준표 14.8%, 오세훈 14.6%, 한동훈 12% 등이었다. 무당층에서는 이재명 37.5%, 한동훈 9%, 유승민 7.1% 등이었다. 이 대표와 김 장관의 양자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51.7%로 김 장관(30.7%)을 21%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 대표와 오 시장과의 양자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51.8%로 오 시장(25.6%)을 26.2%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 대표와 홍 지사(25%)와의 양자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52.3%를 기록하며 27.3%포인트 격차를 기록했다. 이 대표는 한 전 대표와의 양자 대결에서는 51.8%로 한 전 대표(18.6%)를 33.2%포인트 차로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을 활용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7.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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