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3월 2주차 결과가 흥미롭다.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1위는 MBC '굿데이'가 차지했다. 최근 5주 연속 정상을 지켜온 ENA/SBS Plus의 '나는 SOLO'는 한 단계 떨어져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자체 최고 기록으로 종영한 TV CHOSUN의 '미스터트롯3'가, 4위와 5위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과 KBS1 '가요무대'이다.
'가요무대'가 비드라마 상위 20위내에 진입한 것은 2015년 화제성 조사가 시작된 이래로 처음이다. 바로 출연자 박보검 효과다.
드라마 화제성 출연자 부문에서 아이유와 박보검이 각각 2주 연속 1위에 오르면서 넷플릭스의 '폭싹 속았수다'를 2주 연속 TV-OTT 화제성 드라마 통합 1위로 이끌었다. 특히 '폭싹'은 지난주 보다 화제성이 24.5% 증가했으며 화제성을 구성하는 뉴스, VON(Voice of Netizen), SNS, 동영상 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 경쟁력을 보였다.
비드라마 화제성 출연자 부문에서도 아이유와 박보검은 각각 3위와 7위에 오르면서 KBS1의 '가요무대'의 화제성 순위를 5위까지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박보검의 출연으로 새롭게 시작된 KBS2의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방송 첫 주 7위로 시작했으며, 박보검도 비드라마 출연자 부문 6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연예 DB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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