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뱅크' 정상혁, 비이자 키워 경영 효율성 극대화… 영업방식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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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뱅크' 정상혁, 비이자 키워 경영 효율성 극대화… 영업방식 변화

머니S 2025-03-17 05:14:00 신고

6년 만에 순이익 1위를 탈환한 신한은행은 올해 비이자 수익 확대에 나선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올 상반기 경영전략 회의에서 영업방식의 변화를 주문했다. 기업가치 밸류업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자산 성장 중심의 영업에 더해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는 당부다.

정상혁 행장은 "기본, 신뢰, 미래 세가지 경영키워드는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유지할 것이며 그중에서도 '기본과 신뢰'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며 "재무적 성과나 미래준비도 중요하지만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받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상생금융 실천에 진심을 다해야한다"며 "소비자보호·내부통제는 올해도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정 행장은 "고객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개인화된 솔루션 요구가 커지는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객몰입' 조직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상품과 서비스를 연결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 행장은 지난해 기존 영업그룹과 개인부문, 기업부문 등으로 분산됐던 영업조직을 하나로 합쳤다. 채널부문 아래 영업추진1~4그룹이 놓인 구조로 재편했다. 영업 네트워크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영업추진1그룹이 서울권, 영업추진2그룹이 경기·인천 등 수도권, 영업추진3그룹이 서울·수도권 외 전국권을 담당한다. 각 그룹은 핵심인력이 맡아 이끈다.

신한은행의 지난해 대출자산은 320조2233억원으로 4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전년 대비 10.3% 증가했는데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곳은 신한은행이 유일하다. 올해는 비이자이익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신한은행의 비이자이익은 2020년까지만 해도 9000억원에 육박했으나 지난해는 521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증가율은 20.6%로 높은 편이다. 정 행장은 "어떤 전략과 제도도 변화하는 환경에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다"며 "강하면서도 유연함을 갖춘 '강유겸전'의 자세로 강한 신한의 저력을 발휘함과 함께 변화하는 환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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