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이 선제골을 허용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풀럼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현재 후반전이 진행 중이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마티스 텔,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이 나섰고 중원은 이브 비수마, 아치 그레이, 로드리고 벤탄쿠르였다. 포백은 데스티니 우도기,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제드 스펜스였고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였다.
풀럼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원톱으로 라울 히메네스, 2선에 윌리안, 에밀 스미스 로우, 알렉스 이워비였다. 3선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산데르 베르게가 구성했다. 포백은 안토니 로빈슨, 켈빈 배시, 요아킴 안데르센, 티모시 카스타뉴가 호흡을 맞췄고 골문은 베른트 레노였다.
전반전은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풀럼이 안방에서 열린 경기답게 주도권을 잡고 볼을 돌렸는데 이렇다 할 찬스는 없었다. 토트넘도 이에 질세라 치열한 중원 싸움을 걸었는데 주도권을 가져오지는 못했다. 양 팀 모두 헛심 공방 끝에 전반전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
후반전이 시작됐다. 토트넘은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비수마, 존슨이 빠지고 베리발, 손흥민이 들어갔다.
토트넘이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후반 7분 베리발이 하프 스페이스에서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솔란케가 헤더로 연결했는데 빗나갔다. 후반 15분 베리발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텔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때렸는데 빗나갔다.
풀럼이 변화를 주었다. 후반 17분 히메네스, 이워비를 대신해 무니즈, 트라오레가 투입됐다. 토트넘도 변화를 줬다. 후반 22분 로메로를 빼고 매디슨이 들어갔다.
풀럼이 결국 골문을 열었다. 후반 33분 오도베르가 볼을 뺏겼고 이후 로빈슨이 크로스를 올려주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페레이라가 무니즈에게 내줬고 무니즈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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