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 결혼 소식과 함께 재조명되는 남동생의 죽음... 사망 원인은? 배우 남보라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남동생을 떠나보낸 아픈 사연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습니다. 13남매의 장녀로서 가족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온 남보라는 여전히 큰누나로서의 책임감을 다하고 있습니다.
13남매 장녀 남보라, 동생 휘호 군과의 따뜻한 일상 공유
남보라는 2024년 7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섯째 동생 휘호 군과의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휘호 군은 13남매 중 셋째 남동생으로, 발달장애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리스타 대회에 출전해 은상을 수상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남보라는 대회에 직접 동행하며 휘호 군을 응원했고, 그가 좋은 성과를 거두자 "기특하고 자랑스럽다"며 뭉클한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경계성 발달장애를 갖고 있었지만 장애 등급을 받지 못했던 휘호 군이 지난해 장애 등급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남보라, 남동생의 비극적 사망 이후 견뎌온 시간
남보라는 2015년, 13남매 중 다섯째인 남동생을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는 2022년 채널A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남동생의 죽음을 회상하며 "집에 가서는 울 수가 없었다. 부모님이 너무 많이 힘들어하시기 때문에 악착같이 버텼다"고 고백했습니다.
동생의 사망 원인에 대해 정확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남보라가 겪었던 정신적 충격과 가족을 향한 책임감이 컸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는 동생을 떠나보낸 후에도 남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이며, 장녀로서의 책임을 다해왔습니다.
남보라, 동생의 죽음을 다시 언급하다
지난 2022년 9월 20일, 유튜브 채널 '키즐 kizzle'에는 "가족의 죽음을 맞이한 둘의 대화 | 남보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남보라는 가족을 잃은 공통의 경험을 가진 일반인 출연자와 대화를 나누며 동생의 죽음을 다시 떠올렸습니다. 그는 "나는 (동생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지났지만 너무 많이 힘들어서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동생이 그날 밤 집에 들어오지 않아서 핸드폰 위치 추적을 했는데 싸한 느낌이 들었다. 아니겠지, 아니겠지 했는데 결국 그게 맞았다"며 처음 상황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고 회상했습니다. 또한, 남보라는 "동생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너무 힘든 것 같다. 이 감정을 오랜만에 꺼낸다. 잊고 있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13남매의 ‘엄니’… 남보라의 깊은 책임감
남보라는 13남매의 장녀로서 어린 시절부터 가족을 돌봐야 했습니다. 그는 "동생들은 나를 '엄니(엄마+언니)'라고 부른다"며, 장녀로서의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힘든 현실 속에서도 남보라는 여전히 가족을 위한 희생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특히 발달장애를 가진 동생 휘호 군의 일정을 함께하며 든든한 큰누나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중의 응원과 앞으로의 행보
남보라는 배우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가족을 위한 헌신적인 모습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 천사들의 합창’, KBS1 ‘인간극장’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그는, 8남 5녀 중 둘째이자 장녀로서 묵묵히 가족을 지켜왔습니다.
최근 결혼을 발표한 남보라는 앞으로도 가족을 향한 사랑과 배우로서의 활동을 병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따뜻한 가족애와 헌신적인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팬들은 그가 새로운 가정을 꾸리며 더욱 행복한 나날을 보내길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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