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홍천 바비큐 축제서 '농약통 주스' 살포? 충격적인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 (+논란, 사과문, 구속, 더본코리아, 원산지표기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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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홍천 바비큐 축제서 '농약통 주스' 살포? 충격적인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 (+논란, 사과문, 구속, 더본코리아, 원산지표기법 위반)

살구뉴스 2025-03-16 22:39:06 신고

뉴스1

더본코리아의 대표인 백종원이 연이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에는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백 대표가 홍성 글로벌 바비큐 축제에서 비식품용 기구를 사용해 소스를 살포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식품용이 아닌 농약 분무기 사용?

유튜브 백종원

지난 3월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 대표의 식품위생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하며 국민신문고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민원을 접수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을 작성한 A씨는 2023년 11월 20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 공개된 홍성 글로벌 바비큐 축제 영상을 문제 삼았습니다.

 

영상에서 백 대표는 "농약살포기로 소스를 뿌려보자"는 아이디어를 내놓았고, 실제로 축제 당일 직원이 농약 분무기에 사과 주스를 넣고 고기에 소스를 살포하는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이를 본 백 대표는 "너무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식품 조리 시에는 반드시 식품용 기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식품용 기구는 ‘식품용’ 표시 및 관련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해당 영상 속 분무기는 식품용 인증을 받지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A씨는 "김장용 고무장갑도 식약처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농약통을 식품 조리에 사용한다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며 "통을 제대로 세척했는지, 호스와 분무 노즐에서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국민신문고와 식약처에 민원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논란 이어지는 백종원, 원산지 표기법 위반 혐의까지

뉴스1

백 대표와 관련된 논란은 올해만 8차례 제기되었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출시한 ‘빽햄 선물세트’는 경쟁사 제품보다 돼지고기 함량이 적은데도 가격이 더 높아 비판을 받았습니다. 또한, 더본코리아 산하 브랜드 연돈볼카츠에서 출시한 감귤 맥주 ‘감귤 오름’은 지역 특산물과의 상생을 내세웠지만, 실제 감귤 과즙 함량이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외에도 백 대표가 운영하는 ‘백석된장’이 국산 재료를 주로 사용해야 하는 지역에 공장을 두고 있음에도, 원료 대부분이 국산이 아니라는 점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또한, 닭고기 가공식품의 원산지 표기 논란, 중국산 마늘이 포함된 제품을 국산으로 광고해 판매한 점 등 다양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특히, 농지법 및 원산지표기법(산지관리법) 위반으로 백 대표는 형사 입건된 상태입니다. 농지법 위반 시 최대 징역 5년 이하 또는 벌금 5000만 원 이하의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원산지표기법 위반은 징역 7년 이하 또는 벌금 1억 원 이하가 가능해 중대한 범죄로 간주됩니다.

 

백종원 측의 입장과 사과문 발표

더본코리아 홈페이지 더본코리아 홈페이지

논란이 커지자 백 대표 측은 지난 3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이슈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약속하며, 문제가 된 사안들에 대해 내부적으로 점검 중임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과 더불어, 백 대표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누리꾼들은 "식품업계 거물이 기본적인 위생 규정을 위반한 것이 충격적"이라며 강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원산지 표기 문제 등 법적 책임이 수반되는 논란들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의 신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논란의 향방, 법적 조치 가능성은?

연합뉴스 연합뉴스

식약처는 해당 논란과 관련하여 조사를 진행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만약 백 대표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법적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원산지 표기법 위반 및 농지법 위반 혐의가 함께 적용될 경우, 더본코리아와 백 대표에게 상당한 법적 책임이 따를 수 있습니다.

 

현재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향후 백 대표가 어떻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법적 절차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 회복을 위한 추가 조치가 있을지, 이번 논란이 백 대표의 경영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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