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은혜(419위·NH농협은행)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태국 국제여자대회(총상금 3만 달러) 단식에서 우승했다.
이은혜는 16일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백다연(323위·NH농협은행)을 2-0(6-3 6-4)으로 제압했다.
ITF 대회 단식에서 이 대회 전까지 W15등급에서만 네 차례 우승했던 이은혜는 W35등급 대회에서 처음 정상에 올랐다.
한편 중국 안후이성 루안에서 열린 ITF 중국 국제남자대회(총상금 3만 달러)에 출전한 정현(668위)은 단식 결승에서 올리버 크로퍼드(375위·영국)에게 1-2(6-4 3-6 2-6)로 역전패, 준우승했다.
정현은 지난 1월 인도네시아 대회 우승을 포함해 올해 ITF 대회 단식 결승에 두 차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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