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배지환(25)이 올해 시범경기 4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그야말로 불방망이다.
배지환은 1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12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나흘 만에 기록한 멀티히트다. 배지환은 이번 멀티히트로 시범경기 타율을 0.458에서 0.481(27타수 13안타)로 끌어올렸다. 아울러 배지환은 MLB 개막 엔트리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배지환은 맹타를 휘두른 뒤 7회초를 앞두고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는 결국 15-5로 대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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