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인 줄 알았는데 임신" 45살에 자연임신 성공한 유명 여성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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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인 줄 알았는데 임신" 45살에 자연임신 성공한 유명 여성 연예인

나남뉴스 2025-03-15 21:03:14 신고

사진=나남뉴스
사진=나남뉴스

개그우먼 김효진이 45살의 나이에 자연 임신에 성공했던 비결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방송인 이혜원의 유튜브 채널 ‘이혜원의 멋진언니’에는 개그우먼 김효진이 출연해 최근 근황과 결혼 후 목사님의 와이프로 사는 일상, 45살 자연임신 비결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영상 속 김효진은 2009년 결혼 후 2012년 첫딸을 품에 안았다가 8년 뒤인 2020년 둘째딸까지 출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와서 하는 이야기지만, 매달 하던 생리가 사라지니까 사실 완경이 찾아온 줄 알았다. 그래서 산부인과에 호르몬제라도 처방받아야 하나 생각하던 찰나에 첫째 때 샀던 임신 테스트기가 보이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혜원의 멋진언니’
사진=유튜브 채널 ‘이혜원의 멋진언니’

이어 "유통기한도 이미 지난 임테기였다. 그걸 혹시 몰라서 버리긴 아까우니까 정말 그냥 장난 삼아 해봤다. 그런데 한 줄인지 두 줄인지 헷갈리게 표시가 돼 있더라. '에이 설마' 하면서도 약국에 가서 새 제품으로 다시 테스트를 해봤다. 그러니까 완전히 선명하게 두 줄이 떴다"라고 당황스러웠던 순간을 회상했다.

김효진은 "너무 당황스러웠다. 기쁜 마음보다 당황이 앞섰다. 남편한테도 얘기했더니 몇 초 간 적막이 흐르고 동공이 막 흔들리더라. 전혀 기쁘지 않은 표정으로 '여보 너무 축하해' 그러더라"라고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지금 돌이켜 보면 둘째 안 낳았으면 어쩔 뻔했나 싶을 만큼 너무 예쁘다. 둘째가 태어나서 감사하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김효진은 둘째 출산 당시 자궁근종으로 인해 아기가 나오지 못해 긴급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자궁근종 너무 커져 산도 막아 긴급 제왕절개 수술

사진=유튜브 채널 ‘이혜원의 멋진언니’
사진=유튜브 채널 ‘이혜원의 멋진언니’

그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해 "결혼 전부터 자궁근종이 있었는데 둘째 임신을 하면서 초음파를 보니 자궁만큼 크기가 커져 있더라"라며 "출산 예정일이 10일이나 지났는데 진통이 안 왔다. 알고 보니 자궁근종이 너무 커져서 산도를 막아 아기가 나오지를 못 하고 있었다"라고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러다가 아기가 탯줄을 감고 있는 걸 발견했다. 태변까지 보게 되어 긴급 수술을 받았다"라며 "펑펑 울면서 수술을 받았다. 제왕절개 후 눈을 떴는데 3시간이 훌쩍 지났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효진은 "제왕절개 수술을 하는 김에 자궁근종까지 제거했다. 근종의 위치가 개복하지 않으면 찾을 수 없는 곳에 있더라. 아이를 꺼내면서 자궁근종까지 제거했다"라며 "우리 딸은 태어나면서부터 복덩이, 효녀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자궁근종은 태아의 건강과 출산에는 큰 영향이 없으며 가임기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종양으로 알려져 있다. 50% 정도의 가임기 여성이 경험하지만 특별한 예방법은 없어서 정기검진이나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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