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브랜드 '딘토(Dinto)'가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김수현과의 광고모델 계약을 전격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딘토는 15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일 소속사의 입장 표명을 확인한 결과, 광고 모델 계약을 이행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로 판단했다"며 "변호사를 통해 관련 계약 해지 절차를 공식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김수현과 딘토의 모델 계약은 올해 8월까지 유효한 1년 계약이었다. 딘토 측은 "최근 논란에 관해 함께 일했던 파트너로서 관계 및 계약상 신의성실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며 "김수현 및 소속사의 입장표명이 있기 전까지는 딘토의 공식 입장 발표 및 모델 계약 해지를 즉각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특히 딘토는 "딘토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소비자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앞으로도 신중하고 책임 있게 소비자의 신뢰에 부합하는 결정과 더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통해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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