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메모] ‘오랜만이야 빅버드’ 1층 가득 채워 2층 개방...‘창단 30주년’ 기념 걸개까지

[K리그2 현장메모] ‘오랜만이야 빅버드’ 1층 가득 채워 2층 개방...‘창단 30주년’ 기념 걸개까지

인터풋볼 2025-03-15 16:48:18 신고

[인터풋볼=박윤서 기자(수원)]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의 애칭)가 돌아왔고, 수원 삼성 팬들도 집으로 돌아왔다.

수원은 15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에서 충남아산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현재 전반전이 진행 중이다.

이번 경기는 빅버드가 8개월 만에 돌아오는 경기였기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수원은 지난해 7월 빅버드의 그라운드 지반 노후화에 따른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잠시 떠나야 했다. 겨우내 잔디 교체 공사가 마무리되고 잔디 착근을 위해 수원은 이번 시즌 개막 후에도 곧바로 빅버드를 사용하지 못했다. 1~3라운드 모두 원정 경기를 소화하며 돌아다녔다.

마침내 빅버드가 돌아왔고 첫 경기가 펼쳐졌다. 8개월 만에 돌아온 안방에 많은 수원 팬들이 찾았다. 수원 응원석 N석 1층이 매진되어 수원 구단은 일찌감치 N석 2층도 예매를 열었다. 수원 팬들은 응원석 1층을 가득 메웠고 2층에서도 깃발을 흔들며 응원 열기를 더했다.

경기 시작 전에는 수원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걸개도 걸렸다. 이운재, 염기훈 등 수원을 상징하는 레전드들의 모습도 있었다.

 

수원은 김정훈, 최지묵, 한호강, 권완규, 정동윤, 최영준, 이민혁, 강현묵, 브루노 실바, 세라핌, 일류첸코가 선발로 나선다. 양형모, 고종현, 이상민, 홍원진, 파울리뇨, 김지호, 김지현은 교체 명단에서 시작한다.

이에 맞서는 충남아산은 신송훈, 김주성, 이은범, 장준영, 박종민, 박세직, 김영남, 손준호, 김승호, 강민규, 이민혁이 선발로 나선다. 김진영, 조주영, 미사키, 김정현, 데니손, 김종민, 아담은 교체 명단에서 대기한다.

변성환 감독은 “선수들의 역할에 대한 건 어제 고민이 끝났다. 홈 경기를 8개월 만에 하는 것 같다. 인천 유나이티드전과 같은 사고는 우리에게 좋은 학습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더 냉철하게 판단하고 경기 운영 해야 한다”라며 충남아산전 준비에 대해서 밝혔다.

배성재 감독은 “우선 분석은 했다. 좋은 선수들이고 수원의 전술은 최대한 공격 지역에서 상대를 제압하려는 것 같다. 우리는 중원에서 경험 있는 선수들로 대응하려 한다. 눈으로 보면 아실 거다”라고 말했다.

현재 전반전이 진행 중이다. 득점은 아직 터지지 않았고 0-0의 스코어가 이어지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