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만두 먹방으로 거식증 의혹을 일축했다.
최준희는 15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하도 거식증처럼 안 먹는 사람처럼 대하기에. 살 뺀다고 만날 굶고 참기만 하는 시대는 끝났다”면서 짧은 동영상 한 편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엔 만두 먹방에 나선 최준희의 모습이 담겼다. 최준희는 “이번에 홍진경 이모가 만두를 왕창 보내줘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 다들 폭식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신기하게도 위는 그대로다. 살이 빠졌다고 위가 작아지진 않았더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몸매를 조각하는 게 진짜 똑순이다. 96kg 시절의 위를 그대로 갖고 사는 나. 행복해지는 음식들과 예쁘게 살기”라고 덧붙이며 ‘굶는 다이어트’에 대한 거부감을 전했다.
2003년생인 최준희는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 투병 여파로 체중이 96kg까지 늘어났으나 다이어트를 통해 40kg대로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앞서 최준희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다이어트 전후 영상을 게시하곤 “체지방률 30% 탈출하기. 차마 눈뜨고 봐주지도 못할 몸뚱이 싹 갈아엎었다. 난 할머니 될 때까지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준희는 배우 최진실의 딸로 고교 졸업 후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제32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한 최준희는 “앞으로도 나만의 색깔로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나를 사랑으로 키워주신 모든 팬 분들에게 이 상의 영광을 돌린다. 시작은 미약했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믿으며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최준희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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