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7억’ 손흥민은 너무 비싼가?...뮌헨, ‘22살+950억’ 유로 결승 MVP로 선회→“관심도 최상”

‘1377억’ 손흥민은 너무 비싼가?...뮌헨, ‘22살+950억’ 유로 결승 MVP로 선회→“관심도 최상”

인터풋볼 2025-03-15 05:50:00 신고

사진=X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니코 윌리엄스를 눈독 들이고 있다.

독일 ‘빌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윌리엄스는 여전히 뮌헨의 관심 목록 최상위에 있다. 뮌헨은 아틀레틱 빌라보의 윙어 윌리엄스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2002년생인 윌리엄스는 스페인 최고의 크랙으로 불린다. 과거 아틀레틱 클루브에서 유스 생활을 보냈고, 지난 2020-21시즌 1군으로 콜업돼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그가 본격적으로 활약한 시즌은 2022-23시즌이었다. 해당 시즌 43경기에 나서 9골 4도움을 올리며 프로 진출 후 첫 공격 포인트 두 자릿수를 완성했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8골과 16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훌륭했다. 윌리엄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해 주전 자원으로 활약했다. 나아가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결승전 MVP까지 차지했다. 올 시즌에도 36경기 7골 7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뮌헨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원하고 있다. 특히 윙어 포지션에서 칼춤을 출 예정이다. ‘빌트’는 “세르주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은 높은 연봉과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인해 판매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르로이 사네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만료 예정이며 뮌헨은 그의 연봉 부담을 덜고 싶어 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새로운 윙어 영입에도 관심이 많다. 매체는 “뮌헨은 새로운 윙어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윌리엄스는 뮌헨 수뇌부에게 더욱 매력적인 옵션으로 다가오고 있다”라고 내다봤다.

손흥민 영입설까지 돌았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지난달 27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 손흥민이 더 큰 야망을 가진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고려되는 옵션 중에서 뮌헨은 가장 매력적인 행선지 중 하나로 돋보인다. 뮌헨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공격력 강화를 원하며 손흥민은 뮌헨이 원하는 선수 프로필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손흥민에 대한 여러 리스크가 존재한다. 특히 높은 몸값이 뮌헨의 관심에 걸림돌이 된 듯하다. 독일 ‘TZ’에 따르면 이미 뮌헨은 지난 2021년 손흥민 영입을 타진했으나 토트넘이 이적료를 무려 8,500만 유로(약 1,377억 원)을 부르면서 협상 결렬됐다.

이에 손흥민보다 몸값도 싸고 나이도 어린 윌리엄스가 최우선 타겟으로 급부상한 것이다. 그러나 윌리엄스 몸값조차 뮌헨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빌트’는 “뮌헨 스포츠 디렉터 막스 에베를과 크리스토프 프로인트가 선수 판매를 통해 자금을 확보해야만 대형 영입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필수적인 조치다. 윌리엄스는 결코 저렴한 선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최소 6,000만 유로(약 95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가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계약금 등을 포함하면 이적 비용이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거액의 투자는 뮌헨이 현재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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