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최근 피부 건강과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스킨부스터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외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피부 속 건강까지 강조하는 소비자의 수요 증가로 스킨부스터 시장은 2030년까지 21억 달러(한화 약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9.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 역시 2022년 기준 약 9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가 최근 강남 중심부에 위치한 320평 규모의 첨단 메디컬 뷰티 시설 세예클리닉과 전략적 자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메디컬 스킨부스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세예클리닉은 울쎄라(Ulthera)를 포함한 최신 의료장비와 숙련된 의료진을 보유한 대표적인 메디컬 뷰티 시설로,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예클리닉은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가 개발한 식물유래 엑소좀 기반의 메디컬 스킨부스터 브랜드 '엑소라인(Exoline)'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임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도약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는 식물유래 엑소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기저막 타겟팅 기술을 개발하여 기존 메디컬 뷰티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제시하고 있다. 기저막은 표피와 진피를 연결하는 피부의 기초 구조물로, 피부의 탄력 유지와 세포 재생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의 화장품이나 시술 제품들은 주로 표피 또는 진피층만을 타겟으로 하여 근본적인 피부 재생 효과에는 한계가 있었다.
에이바이오가 개발한 기저막 타겟팅 기술은 나노 크기의 엑소좀이 피부 표면을 통과하여 직접 기저막에 도달하도록 설계되어, 피부 세포 성장인자와 사이토카인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한다. 이 기술을 통해 피부의 근본적인 재생 능력과 탄력을 높이고, 피부 세포가 20대 수준의 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도포형 엑소좀 스킨부스터는 기존 주사형 제품의 단점인 통증, 붓기, 멍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는 줄기세포, 식물, 유산균 기반 엑소좀을 활용한 다양한 스킨부스터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피부 재생과 탄력 증진 효과의 '셀엑소좀(CellExosome)', 미백과 진정 효과의 '엑소라인(Exoline)', 주름 개선과 항산화 효과의 '사이토베지클(Cytovesicle)'이 있다. 소비자는 병원과 에스테틱샵은 물론 가정용 디바이스를 통해서도 개인 맞춤형 피부 개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박시준 에이바이오 대표는 "세예클리닉과의 협력을 통해 식물유래 엑소좀과 기저막 타겟팅 기술의 임상적 신뢰성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메디컬 스킨케어 시장에서 인정받는 혁신적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며, "K-메디컬 스킨케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독보적인 바이오 신소재와 혁신적인 기저막 타겟팅 기술을 결합한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의 행보에 글로벌 메디컬 스킨부스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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