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골 모두 관여...이래도 토트넘에서 방출?’ 손흥민-매디슨, 맹활약으로 정면 반박

‘3골 모두 관여...이래도 토트넘에서 방출?’ 손흥민-매디슨, 맹활약으로 정면 반박

STN스포츠 2025-03-14 19:09:11 신고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강의택 기자 =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이 맹활약을 펼치며 방출설을 반박했다.

손흥민과 제임스 메디슨은 14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알크마르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토트넘 홋스퍼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어시스트는 물론 모든 골에 관여했다.

매디슨은 78분을 소화하며 중원에서 공격의 키가 됐고, 팀을 8강으로 이끄는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했다.

첫 득점 순간부터 손흥민이 있었다. 전반 27분 강한 압박으로 패스 미스를 유발한 것이 도미닉 솔란케에게 흘렀다.

솔란케가 다시 패스를 내줬고 윌슨 오도베르가 그대로 골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은 손흥민과 매디슨이 합작했다.

후반 3분 역습 상황에서 매디슨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재차 내줬다.

이를 매디슨이 오른발을 통해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합산 스코어 역전에 성공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코리아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도움 1, 기회 창출 2, 공격 지역 패스 3, 드리블 돌파 성공 4회를 기록했다. 평점은 8점이었다.

매디슨은 득점 1, 패스 성공률 94%(58/62), 기회 창출 2, 공격 지역 패스 10회를 기록했다. 평점은 8.2점이었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최근 토트넘의 새로운 개편을 위한 방출설에 휘말렸다.

토트넘 커뮤니티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지난 13일 “토트넘은 이번 시즌에 실패했고 이는 여름 대대적인 변화로 이어질 것이다.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손흥민, 매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매각 대상으로 언급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수준이 떨어졌고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보였다. 토트넘 팬들은 좋아하지만, 새롭게 전환할 때가 됐을 수도 있다”며 정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매디슨에 대해서는 “토트넘에 왔을 때 팀 퀄리티를 더해줄 유망주로 여겨졌다. 실제로 그 점을 엿볼 수 있었지만 꾸준한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고 혹평했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방출설을 아랑곳하지 않고 활약으로 응수했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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