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이하운, 이하 재단)이 14일부터 2025년 병원 필수의료 역량 강화 지원 융자사업 정기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병원 필수의료 역량 강화 지원 융자사업’은 사립대학 부속병원을 대상으로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진료 인프라 유지·확충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저리로 융자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사립대 부속병원의 필수의료 분야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규모는 총 1200억 원으로, 융자금리는 연 2.53%(2025년 1분기 기준, 분기별 변동금리) 지원할 예정이다.
사립대학 (상급)종합병원은 △필수의료여건 개선(장비, 시설), △재정여건 개선(운영비, 대환대출) 총 4개의 사업 분야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
정기신청을 희망하는 사립대학 부속병원은 4월 1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 병원은 청구에 따라 연중 상시 융자금을 지급한다.
재단은 오는 20일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2025년도 병원 필수의료 역량 강화 융자 지원 계획 및 절차 등 상세 소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하운 이사장은 “병원 필수의료 역량 강화 융자 사업을 통해 국가 우수 의료인력 양성의 큰 축을 담당하는 사립대학 부속병원에 특화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국민에 대한 필수진료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정부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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