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맥스, 80억 원 규모 비트코인·이더리움 인수…기업 전략 자산 편입

비트맥스, 80억 원 규모 비트코인·이더리움 인수…기업 전략 자산 편입

잡포스트 2025-03-14 17: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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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비트맥스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가상자산 시장이 급락하는 가운데, 비트맥스가 8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인수하며 가상자산을 기업 전략 자산으로 편입하는 행보에 나섰다.

지난 11일 비트맥스는 전 날인 10일 비트코인 50개, 이더리움 268개 등 총 80억 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들 자산은 국내 최대 가상자산 수탁사인 KODA(한국디지털자산수탁)를 통해 안전하게 보관될 예정이다.

거래 상대방은 김병진 메타플렉스 대표로, 그는 비트맥스의 최대주주인 메트플랫폼투자조합의 최다 출자자인 딥마인드플랫폼의 최대주주 법인(메타플렉스)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맥스는 이번 가상자산 취득을 위해 동현회계법인과 외부평가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0일까지 평가를 마친 후 자산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회계법인은 기준 시가 방법을 적용해 비트코인의 평가 가격을 1억 2671만 원1억 3849만 원, 이더리움의 가격을 323만 원375만 원으로 산정했다.

비트맥스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미국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일본 메타플래닛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한국 최초로 비트코인을 기업 재무전략의 핵심 자산으로 삼는 사업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주요 포트폴리오 자산을 함께 편입하는 전략도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트코인을 기업 전략 자산으로 편입해 미래 성장성을 확보하고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장기적인 자산 운용 전략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가상자산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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