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유연석에 세금 70억 추징…소속사 "입장 정리 중"

국세청, 유연석에 세금 70억 추징…소속사 "입장 정리 중"

이데일리 2025-03-14 14:29:46 신고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국세청이 배우 유연석에게 소득세 등의 세금 70억원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CBS 노컷뉴스는 최근 국세청이 유연석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였고 소득세를 포함해 약 70억 원의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통지했다고 보도했다.


유연석은 자신이 대표인 연예기획사 ‘포에버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고 국세청은 이 과정에서 납세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세무조사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유연석은 국세청 통지 내용에 불복해 지난 1월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심사 과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명을 해 세액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명 절차를 통해 부과된 세금 70억 원이 30억 원 대로 낮아질 것이라고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속사인 킹콩by스타쉽 측은 이데일리에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하늬도 국세청의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통해 6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 받은 바 있다. 이하늬 역시 유연석처럼 자신이 대표인 주식회사 하늬’라는 법인을 설립한 후 2018년 ‘주식회사 이례윤’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2022년에는 다시 주식회사 호프프로젝트로 사명을 바꿨다. 2023년 1월까지 이하늬가 법인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를 맡았고 현재 남편인 J씨가 대표직을 맡고 이하늬는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이에 대해 이하늬 소속사 팀호프(TEAMHOPE) 측은 “이하늬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 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다”며 “이하늬는 세무대리인의 조언 하에 법과 절차를 준수하여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하여 왔다. 이번 세금은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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