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나카무라 카즈오 시믹홀딩스 회장,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 ⓒ 피플바이오
[프라임경제] 국내 바이오기업 피플바이오(304840)가 일본의 CMIC 그룹과 탈모샴푸 공동개발 및 출시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첫 제품으로 프리미엄 펫 샴푸 브랜드 '이키가이 원 패밀리(Ikigai One Family)'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키가이 원 패밀리' 펫 샴푸는 반려동물의 털을 부드럽고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며, 반려동물의 털이 지나치게 빠지지 않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이키가이'는 '보람' 또는 '가치'라는 의미를 가지는 일본어로, CMIC 그룹의 반려동물 사업 계열사인 이키가이 펫 센터와 피플바이오 계열사인 파마코바이오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파마코바이오는 국내에서 제조한 펫 샴푸 완제품을 CMIC에 공급하고, CMIC은 일본 동물병원을 중심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일본과 한국 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며 이후 글로벌 시장도 양사가 함께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성민 피플바이오 강성민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가 포텐셜이 매우 큰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파마코바이오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탈모예방 소비재 개발 및 사업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피플바이오와 CMIC은 휴먼 탈모샴푸 제품 개발을 포함한 추가적인 제품 라인업 확장을 위한 협력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양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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