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오네 슈퍼레이스의 GT클래스의 오피셜 타이어가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슈퍼레이스의 GT클래스는 2023년 시즌 중국의 '사일룬 타이어'를 오피셜 타이어로 선정했다. 이전까지 국산 브랜드가 독점했던 오피셜 타이어를 외국산 브랜드가 공급하자 클래스 출전 드라이버와 팀 그리고 모터스포츠 팬들이 우려했다.
그럼에도 사일룬 타이어에 평가는 다양했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괜찮다"와 "타이어의 특성이 기존과 많이 달라서 쉽지 않다" 등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다들 같은 조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다"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또한 사일룬 타이어측에서도 경기 중 서킷에서의 시상식 백월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로고를 노출했을 뿐 아니라, 컨벤션존에서 자체 홍보 부스를 마련하는 등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왔다.
<오토레이싱> 의 취재결과 슈퍼레이스는 올 시즌에 사일룬과 결별하고 새로운 오피셜 타이어 브랜드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회사는 기존에 슈퍼레이스의 오피셜 타이어를 공급한 경험이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올 시즌에 사용될 타이어의 개발을 마무리하고 테스트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며 조만간 정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타이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확인해 줄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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