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영재 기자] 故 김새론 모친이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의 입장에 반박할 예정이다.
오늘(14일) 스포츠경향은 김새론 모친 A 씨가 14일 발표된 골드메달리스트와 관련해 반박 입장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스포츠경향은 A 씨가 김새론이 사망하자 스트레스로 인해 안면신경마비 증세가 있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또한,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와 인터뷰를 진행했던 인물이 B 씨인데, B 씨는 김새론이 태어날 때부터 아꼈고, B 씨가 A 씨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유족을 대리해 인터뷰 등을 해왔다고 전했다.
김새론이 지난해 3월 입장문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던 친척언니는 바로 이 B 씨의 친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 집안과 B 씨의 집안은 20년이 넘게 가족처럼 지내왔고 김새론 또한 B 씨를 평소 ‘이모’라고 호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날 낸 입장에서 “가세연에 출연해 허위사실을 주장한 제보자는 방송에서 김새론의 가족이라 주장했는데, 김새론 어머니의 지인이라고 한다”라며 “신분마저 정확하지 않은 제보자로 사실을 왜곡하고 루머를 양산하고 있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김새론 유족에 따르면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미 B 씨의 존재를 알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B 씨가 김새론으로부터 ‘이모’라는 불릴 정도로 가까운 사이인 만큼, B 씨가 골드메달리스트와 관련한 일정에 직접 김새론을 픽업하면서 소속사 관계자들과도 만난 사실이 있다는 입장도 전했다.
김새론 모친 A 씨가 건강상 문제를 겪고 있음에도 직접 입장을 내는 배경에는 골드메달리스트 입장에 여러 사실이 왜곡돼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김새론의 모친을 비롯한 유족은 이번 소속사의 입장에 상당한 분노를 표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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